진화론 / 오토마치 우나

進化論 / 音町ウナ

2021/08/09

 

本来、蒙昧な類人猿が”聡明”って名前の機械を持って

혼라이, 모-마이나 루이진엔가 소-메잇테 나마에노 키카이오 못테

본래, 몽매한 유인원이 "총명"이란 이름의 기계를 갖고

 

往来の妨害気にもしないで「右も左も阿呆ばっか」って云う

오라이노 보-가이 키니모시나이데 미기모 히다리모 아호밧캇테 이우

왕래의 방해 신경도 쓰지 않고 '어딜 보아도 바보뿐'이라고 말해

 

本来、平等な類人猿が読んで字のごとくの猿知恵つけて

혼라이, 뵤-도나 루이진엔가 욘데 지노고토쿠노 사루지에 츠케테

본래, 평등한 유인원이 읽고 말 그대로 원숭이의 잔꾀를 익히고

 

どうだい?お前劣等、はい論破って

도-다이? 오마에 렛토, 하이 론팟테

어때? "너 열등함, 논파 수고" 라고

 

井の中の猿がよう鳴く

테이노 나카노 사루가 요오나쿠

우물 속의 원숭이가 잘도 우네

 

 

羽は無いにしろ陸を自在に歩行して

하네와 나이니시로 리쿠오 지자이니 호코-시테

날개는 없지만 육지를 자유롭게 보행하여

 

直立して途方を模索して

쵸쿠리츠시테 토호-오 모사쿠시테

직립하고 수단을 모색하여

 

自らをヒト属と定義した存在は

미즈카라오 히토조쿠토 테-기시타 손자이와

자기 자신을 사람속이라 정의한 존재는

 

いつからか多様性を優劣と誤認して

이츠카라카 타요-세이오 유-레츠토 고닌시테

언제부턴가 다양성을 우열이라 오인하여

 

シロ/クロ・オウ/トツで独断して

시로쿠로 오우토츠데 도쿠단시테

흑 백 요 철 이라 독단하여

 

挙句、理解できないものは未開能 無才能呼ばわり

아게쿠, 리카이데키나이 모노와 미카이노- 무사이노- 요바와리

끝에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미개하다고 재능없다고 취급하지

 

 

感情を燃し夜を照らした生命

칸죠-오 모야시 요루오 테라시타 세이메이

감정을 태워 밤을 밝힌 생명

 

言の葉を解し叫んだ生命よ

코토노하오 카이시 사켄다 세이메이요

말을 이해하고 힘껏 외친 생명이여

 

進化の過程でいつの間に惚け、劣化した視聴神経の能

신카노 카테이데 이츠노마니 보케, 렛카시타 시쵸-신케이노 노-

진화 과정에서 어느 샌가 멍청해져, 열화한 시・청신경의 능력

 

平等に未開の生命

뵤-도니 미카이노 세이메이

평등하게 미개한 생명

 

されど軽蔑の矛を振るって

사레도 케이베츠노 호코오 후룻테

하지만 경멸의 창을 휘두르며

 

人を人とすら思わない

히토오 히토토스라 오모와나이

사람을 사람이라고 생각지도 않는

 

 

原始、序星が太陽だってなら補集合は反射鏡かって

겐시, 죠세이가 타이요-닷테 나라 호슈-고-와 한사쿄-캇테

원시, 서성이 태양이라고 그러면 여집합은 반사경이냐고

 

序列じゃなく役の違い

죠레츠쟈나쿠 야쿠노치가이

서열이 아니라 역할의 차이

 

闇夜を照らすのはその反射光だって

야미요오 테라스노와 소노 한샤코-닷테

어두운 밤을 비추는 것은 그 반사광이라고

 

 

太陽を模す火を司る生命

타이요-오 모스 히오 츠카사도루 세이메이

태양을 흉내내 불을 다루는 생명

 

月を見上げ言葉を繰る生命よ

츠키오 미아게 코토바오 쿠루 세이메이요

달을 올려다보며 말을 자아내는 생명이여

 

進化の過程でいつの間に惚け、劣化した視聴神経と脳

신카노 카테이데 이츠노마니 호-케, 렛카시타 시쵸-신케이토 노-

진화 과정에서 어느 샌가 멍청해져, 열화한 시・청신경과 뇌

 

平等に未開の生命

뵤-도니 미카이노 세이메이

평등하게 미개한 생명

 

されど軽蔑と罵倒を以て知性と見紛う生命

사레도 케이베츠토 바토-오 못테 치세이토 미마가우 세이메이

하지만 경멸과 매도를 지성이라 착각하는 생명

 

等しく未開で無才能なのに

히토시쿠 미카이데 무사이노-나노니

평등하게 미개하고 재능이 없는데도

 

 

環状に手繋いで歌える生命

칸죠-니 테츠나이데 우타에루 세이메이

둥글게 손 맞잡고 노래할 수 있는 생명

 

言の葉を介し繋がる生命よ

코토노하오 카이시 츠나가루 세이메이요

말을 통해 이어지는 생명이여

 

進化の過程でいつの間に惚けて劣化した脳細胞でも

신카오 카테이데 이츠노마니카 보케테 렛카시타 노사이보-데모

진화 과정에서 어느 샌가 멍청해져 열화한 뇌세포여도

 

平等に未開の生命

뵤-도니 미카이노 세이메이

평등하게 미개한 생명

 

ならば平等に価値を叫んで

나라바 뵤-도니 카치오 사켄데

그렇다면 평등하게 가치를 부르짖어

 

心を喉を使って怒鳴って

코코로오 노도오 츠캇테 도낫테

마음을 목구멍을 사용해 소리쳐

 

絶望さえ燃料にして今日を歌う

제츠보-사에 넨료-니시테 쿄-오 우타우

절망마저도 연료로 삼아 오늘을 노래해

 

それだけで紛いもなく人であることの証明

소레다케데 마가이모나쿠 히토데아루 코토노 쇼-메이

그것만으로도 틀림없이 사람이라는 사실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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