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성지순례/서일본
하쿠토 신사 (白兎神社)
방학을 맞이했지만 코로나때문에 귀성도 못하고 집근처에서 술이나 마셔대던 나. 이대로 여름을 보낼순 없다는 생각에 청춘18티켓을 지르고 아무데나 되는대로 떠나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 두번째 여행지로 얻어걸린게 돗토리. 사임 의사를 밝힌 아베 총리가 마지막으로 주고간 선물.. 고 투 트래블 캠페인 덕분에 호텔값이 너무 저렴했었다. 조식 포함 1박에 2700엔 ㄷㄷ 교통비가 공짜니 안 갈 이유가 없었다. 7시간동안 완행열차를 타고 도착하자마자 사구로 향했다. 돗토리 하면 사구, 사구 하면 돗토리. 대만족이었다. 사구만 봐도 이렇게 감동적인데 진짜 사막은 어떨까.. 하지만 이 글은 여행기가 아니라 순례기니 바로 동방 성지순례기로 넘어가보겠다. 그래도 돗토리 사구 꼭 가보세요 후회 안함 ㄹㅇ.. 오전 7시의 돗토..
2020. 9. 7. 23:14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