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설정연구
유키노 선생님이 칠판에 썼던 만엽집 시구 분석 번역
유키노 선생님이 썼던 시구는 영화 스토리의 진행방향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誰そ彼と われをな問ひそ 九月の 露に濡れつつ 君待つわれそ 거기 뉘시오 라고 나에게 묻지 말아주시오, 9월 이슬에 젖어가며 사랑하는 님을 기다리는 나를 작자 미상『만엽집』 권 10-2240 이 시의「誰そ彼, 거기 뉘시오(타소가레)」는「黄昏, 황혼(타소가레)」의 어원입니다. 저녁놀이 지는 시간은 어둑어둑해서, 예전에는 귀신이 날뛰는 불길한 시간이라고 간주되었죠. (예전엔 황혼 때) 사람이 누군지 잘 안 보이니, 「거기 뉘시오」라고 물어 누군지 알아냈습니다. 물음을 받았으니 대답을 해야하는데, 반응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작자는 얼굴이 알려지면 좀 곤란한, 유명인이었던것 같네요. 단「彼」라는 한자를 사용하곤 있지만 이 시를 읊고 있는 사람은 ..
2019. 7. 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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