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성지순례/나가노
테나가 신사 & 아시나가 신사(手長神社・足長神社)
아시나가신사로 향하는 길. 이날은 겨울날 산골마을 해지는 시간을 계산하지 못한게 아쉬웠다. 아직 4시 반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해는 거의 산너머로 넘어가 밤이 찾아왔던 것이다. 대략 위 그림과 같은 루트로 스와 지방을 한 바퀴 도는 일정을 짰는데, 해가 지기 전에 돌아오기엔 확실히 무리가 있었다. 그때문에 아시나가 신사 부근부터는 해가 거의 넘어가 제대로 사진이 남아있는 것이 없다. 특히 마지막 일정에 해당하는 테나가 신사와 코다마이시 신사는 멀쩡한 사진이 전무하다 ㅠㅠ 나같은 미련한 짓은 말고 현명하게 루트를 짜길..! 아시나가 신사는 어떻게 밝기를 최대로 높여서 멀쩡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가만 보면 저런 언덕길을 잘도 민박집 고물 자전거로 올라간 것 같다.. 저 때의 열정은 ㄷㄷ 호젓한 산복도로 ..
2020. 7. 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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