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성지순례/서일본
지진의 신을 모시는 미에의 신사들
열흘동안 장마가 퍼부어서 많이 지쳤었는데, 어제 장마가 개길래 기분전환 겸 당일치기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역시 오사카역에는 사람들이 많다 덜컹거리는 긴테츠 오사카선 급행열차를 타고 미에현 이가시 아오야마라는 동네로 향한다 약 2시간만에 아오야마쵸역 도착 아오(阿保) 마을은 나라현과 미에현 마쓰자카를 잇는 하세 가도에 형성된 오래된 역참 마을이다. 마을 초입의 오래된 가게 앞에는 오오무라 신사 석표가 서있고 표지판도 마련되어 있다 역에서 10분정도 걸어가니 타난 첫번째 목적지, 오오무라 신사(大村神社) 오오무라 신사는 서력 927년에 쓰인 서적 『연희식 延喜式』에 이름이 수록되어있는 오래된 신사로, 먼 옛날부터 이 지방 신앙의 중심으로 여겨졌다. 실제로 오오무라 신사 ..
2021. 7. 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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