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Project/설정연구
무라사의 모티브와 스펠의 상관관계
무라사(ムラサ) 시마네현 오키노시마 츠마무라(島根県隠岐郡都万村)에 전하는 해상의 괴이. 이 지방에선 야광충에 의해 빛나는 바다를 니가시오(ニガシオ)라 불렀는데, 니가시오 가운데에 가끔씩 굳게 뭉쳐 은은하게 빛나는 물체가 있다고 한다. 그 위를 배가 지나가면, 별안간에 물체는 사라진다. 어두운 한밤중에 갑자기 바다가 무라사로 환하게 밝아질 때가 있다. 바다가 갑자기 밝아진 것은 무라사에 홀렸음을 뜻한다. 그럴 때에는 칼을 장대 끝에 묶고, 빛나는 바닷물을 좌우로 수 차례 저어 잘라버리면 된다고 한다. 『연해수첩 沿海手帖』오시마 마사타카(大島正隆) 무라사에 대한 20세기 구전 사료 한밤중에 열심히 배를 타고 가고 있는데, 갑자기 눈이 멀 정도로 주변이 팍-밝아질 때가 있어. 그건 무라사라는 마물에 홀렸을 때..
2020. 7. 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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