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사진들

 

콘피라 신사(金刀比羅宮)로 향하는 길. 사진 속 열차는 아마 코토히라선?
끝없는 계단, 계단, 계단...
참배로의 고양님
아직 절반도 못 올라왔다..ㅋㅋㅋ
웃으며 행복해져요, 콘피라상!
경내로 진입한다
전국 콘피라 신사의 총본산. 조선과의 관계도 있다고 들었는데 잘은 모르겠다
이런 산 위에도 러브라이버의 마수가
에마전..?
복을 가져다준다는 콘피라 오마모리. 진짜 엄청 유명해서 하나 사뒀다. 지금 내 눈앞에 걸려있다.
이 높은 계단을 오르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건, 그만큼 사랑받는 신사라는 뜻이겠지.
콘피라 안녕~
마루가메로 가는 길. 사진이 어디었는지는 까먹었다
마루가메 시가지 철거중인 고주택
현존천수 7성중 하나, 마루가메성(丸亀城)
겁나게 잘 쌓은 이시가키. 딱 봐도 난공불락이다 
마루가메 시가지가 내려다보인다
훼철되지 않고 살아남은 7곳의 천수각 중 하나
돈 내고 내부도 들어갈 수 있는데, 너무 좁아서 건축에 문외한인 나는 볼게 없었다
이시가키가 그렇게 맘에 들었나 사진을 많이 찍었다
어제 캐나다인이 추천해준 숙소 근처 우동집
버터를 넣어 비벼먹는(!) 우동이었다. 정말 입맛에 안 맞았다.. 미안해요 캐나다 아저씨
결국 이날도 숙소 돌아와서 맥주엔딩

이 날은 어제 묵었던 3명이 다 빠져나가고 3~40대로 보이는 한국인 여행객이 들어왔다!

오사카에서 여기까지 자전거 타고 왔다니 신기해하더라

본인은 오늘 나오시마를 다녀왔다는데, 꼭 가보라고 했다. 미리 알았으면 콘피라 대신 나오시마를 갔을텐데 ㅠㅠ.. 


4일차 사진들

 

카가와의 아침
사누키우동 우에하라야 본점
곁들여 먹고싶은 튀김을 골라갈 수 있다
이 집은 진짜 전설이었다... 내 인생 최고의 우동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린 이유도 이해가 간다.
일본 3대 정원, 리츠린 공원 (입구만)
이 날은 일부러 산을 넘어가는 길을 택했다. 이유가 뭐냐고?
'하츠네 마을'이라는 곳을 직접 가보고싶었기 때문..ㅋㅋㅋㅋㅋ 
하츠네 미쿠의 고향마을 철길에서 찍은 사진. 어찌보면 참 어이없는 의미부여. 오타쿠에겐 중요한 의미부여.

 

한적한 지방도를 그렇게 달리는데, 갑자기 나타난 구급차의 행렬
가드레일을 박고 승용차가 떨어진 듯했다
조용하던 마을에 사고가 났으니, 온 주민들이 나와서 구경하고 있었다. 나중에 기사 찾아보니 사망이더라..
이날은 아침에 늦게 출발해 급하게 달리느라 달리 들른 곳도 없었다
오로지 산길, 산길, 산길뿐...
오골계 마을이라는 동네
무인 야채 판매소!
대금은 이 상자 안에 넣으란다. 시골 출신인 나도 처음 봤다
판매소 옆에 있던 자판기에서 수분 보충, 또 업힐을 올라야 했으니..
업힐을 오르며.. 나름 잘 찍었다고 생각하는 사진. 아마도 3단기법이 잘 드러나는 사진
쥬스 사줘잉~
쓰레기 투기는 안 돼!
미치노에키 도나리에 있던 캐릭터 사진이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나올듯한 풍경이라 생각하며 찍은 사진
비포장도로도 달려야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철길, 도쿠시마에 도착했다
츄카소바 이노타니.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라멘집이었다. 벽을 메운 사인들
엄청나게 진해보였지만, 먹으니 또 시원했던 국물
도쿠시마 시가지
오랜만에 바다가 보였다
항구의 고양이들
도쿠시마항 페리 탑승구
자사 캐릭터를 엄청나게 홍보하고 있었다
노을 지는 항구
바이크들 사이에 주차된 자전거..ㅋㅋㅋ

 

선내 빠칭코
도쿠시마 -> 와카야마 대인 자전거 2700엔

와카야마에 도착하니 너무 늦었고, 급하게 밟느라 피곤했던지라 이후에 찍은 사진은 없었다.

숙소 다인실에는 서핑 온 일본 할아재가 두 명 거나하게 취해 계셨다. 이날은 내가 일찍 잤다.

 


5일차 사진들

 

와카야마 니치젠구

니치젠구 순례기

 

난카이 와카야마시역앞,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다
그래도 북쪽으로 갈수록 비가 조금씩 걷혀갔다. 카다(加太)라는 동네로 향한다
엔노교자당(역행자당 役行者堂)
첸 스펠중에 비상하는 엔노교자라는 스펠이 있던걸로 기억한다
아와시마 신사 (淡島神社)
히나마츠리, 나가시히나로 유명한 신사다
징그러울 정도로 많은 인형들..
카다 어항
뭐 하는 시설이지..? 접안시설이었을까.
케모노 프렌즈 콜라보 이벤트를 하고있던 미사키 공원. 약속이 있어서 발을 돌렸다
사카이로 가는 길, 거의 1시간동안 내 앞을 달리며 서로 페이스메이커를 해준 이름모를 라이더
닌토쿠 천황릉 근처
이때는 아직 세계유산 지정 전이었다. 케이네 스펠, 귀형수 6면 배경으로 등장하는 곳
스미요시 대사 토리이
그 유명한 소리하시
여행 무사히 마치고 오사카까지 귀환했으니, 오사카의 가장 큰 신사에 들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왔다
올해야말로 한신 타이거즈 리그 우승 & 일본 1위하게 해주세요!! / LG팬으로서 눈물이 난다
대체 왜 테미즈야에 자전거 세워놓고 이런 사진을 찍었을까
드디어, 오사카다. 아마 텐노지 근처?
아베노세이메이 신사
여성향 장르의 거성답게 이타에마도 조금씩 보인다. 그리고 하뉴를 응원하는 에마들.
본전
키타와 미나미 사이 어딘가, 우메다 다 와서인가?
드디어 도착한 우메다..ㅠㅠ
우메다 술집거리에서 친구를 호출해다가 오코노미야키에 맥주 한 잔으로 자축
늦게까지 술쳐먹고 또 자전거타고 집까지 어떻게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보람찬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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