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피라 신사(金刀比羅宮)로 향하는 길. 사진 속 열차는 아마 코토히라선?끝없는 계단, 계단, 계단...참배로의 고양님아직 절반도 못 올라왔다..ㅋㅋㅋ웃으며 행복해져요, 콘피라상!경내로 진입한다전국 콘피라 신사의 총본산. 조선과의 관계도 있다고 들었는데 잘은 모르겠다이런 산 위에도 러브라이버의 마수가에마전..?복을 가져다준다는 콘피라 오마모리. 진짜 엄청 유명해서 하나 사뒀다. 지금 내 눈앞에 걸려있다.이 높은 계단을 오르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건, 그만큼 사랑받는 신사라는 뜻이겠지.콘피라 안녕~마루가메로 가는 길. 사진이 어디었는지는 까먹었다마루가메 시가지 철거중인 고주택현존천수 7성중 하나, 마루가메성(丸亀城)겁나게 잘 쌓은 이시가키. 딱 봐도 난공불락이다 마루가메 시가지가 내려다보인다훼철되지 않고 살아남은 7곳의 천수각 중 하나돈 내고 내부도 들어갈 수 있는데, 너무 좁아서 건축에 문외한인 나는 볼게 없었다이시가키가 그렇게 맘에 들었나 사진을 많이 찍었다어제 캐나다인이 추천해준 숙소 근처 우동집버터를 넣어 비벼먹는(!) 우동이었다. 정말 입맛에 안 맞았다.. 미안해요 캐나다 아저씨결국 이날도 숙소 돌아와서 맥주엔딩
이 날은 어제 묵었던 3명이 다 빠져나가고 3~40대로 보이는 한국인 여행객이 들어왔다!
오사카에서 여기까지 자전거 타고 왔다니 신기해하더라
본인은 오늘 나오시마를 다녀왔다는데, 꼭 가보라고 했다. 미리 알았으면 콘피라 대신 나오시마를 갔을텐데 ㅠㅠ..
4일차 사진들
카가와의 아침사누키우동 우에하라야 본점곁들여 먹고싶은 튀김을 골라갈 수 있다이 집은 진짜 전설이었다... 내 인생 최고의 우동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린 이유도 이해가 간다.일본 3대 정원, 리츠린 공원 (입구만)이 날은 일부러 산을 넘어가는 길을 택했다. 이유가 뭐냐고?'하츠네 마을'이라는 곳을 직접 가보고싶었기 때문..ㅋㅋㅋㅋㅋ 하츠네 미쿠의 고향마을 철길에서 찍은 사진. 어찌보면 참 어이없는 의미부여. 오타쿠에겐 중요한 의미부여.
한적한 지방도를 그렇게 달리는데, 갑자기 나타난 구급차의 행렬가드레일을 박고 승용차가 떨어진 듯했다조용하던 마을에 사고가 났으니, 온 주민들이 나와서 구경하고 있었다. 나중에 기사 찾아보니 사망이더라..이날은 아침에 늦게 출발해 급하게 달리느라 달리 들른 곳도 없었다오로지 산길, 산길, 산길뿐...오골계 마을이라는 동네무인 야채 판매소!대금은 이 상자 안에 넣으란다. 시골 출신인 나도 처음 봤다판매소 옆에 있던 자판기에서 수분 보충, 또 업힐을 올라야 했으니..업힐을 오르며.. 나름 잘 찍었다고 생각하는 사진. 아마도 3단기법이 잘 드러나는 사진쥬스 사줘잉~쓰레기 투기는 안 돼!미치노에키 도나리에 있던 캐릭터 사진이었다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나올듯한 풍경이라 생각하며 찍은 사진비포장도로도 달려야했다정말 오랜만에 만난 철길, 도쿠시마에 도착했다츄카소바 이노타니.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라멘집이었다. 벽을 메운 사인들엄청나게 진해보였지만, 먹으니 또 시원했던 국물도쿠시마 시가지오랜만에 바다가 보였다항구의 고양이들도쿠시마항 페리 탑승구자사 캐릭터를 엄청나게 홍보하고 있었다노을 지는 항구바이크들 사이에 주차된 자전거..ㅋㅋㅋ
선내 빠칭코도쿠시마 -> 와카야마 대인 자전거 2700엔
와카야마에 도착하니 너무 늦었고, 급하게 밟느라 피곤했던지라 이후에 찍은 사진은 없었다.
숙소 다인실에는 서핑 온 일본 할아재가 두 명 거나하게 취해 계셨다. 이날은 내가 일찍 잤다.
난카이 와카야마시역앞,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다그래도 북쪽으로 갈수록 비가 조금씩 걷혀갔다. 카다(加太)라는 동네로 향한다엔노교자당(역행자당 役行者堂)첸 스펠중에 비상하는 엔노교자라는 스펠이 있던걸로 기억한다아와시마 신사 (淡島神社)히나마츠리, 나가시히나로 유명한 신사다징그러울 정도로 많은 인형들..카다 어항뭐 하는 시설이지..? 접안시설이었을까.케모노 프렌즈 콜라보 이벤트를 하고있던 미사키 공원. 약속이 있어서 발을 돌렸다사카이로 가는 길, 거의 1시간동안 내 앞을 달리며 서로 페이스메이커를 해준 이름모를 라이더닌토쿠 천황릉 근처이때는 아직 세계유산 지정 전이었다. 케이네 스펠, 귀형수 6면 배경으로 등장하는 곳스미요시 대사 토리이그 유명한 소리하시여행 무사히 마치고 오사카까지 귀환했으니, 오사카의 가장 큰 신사에 들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왔다올해야말로 한신 타이거즈 리그 우승 & 일본 1위하게 해주세요!! / LG팬으로서 눈물이 난다대체 왜 테미즈야에 자전거 세워놓고 이런 사진을 찍었을까드디어, 오사카다. 아마 텐노지 근처?아베노세이메이 신사여성향 장르의 거성답게 이타에마도 조금씩 보인다. 그리고 하뉴를 응원하는 에마들.본전키타와 미나미 사이 어딘가, 우메다 다 와서인가?드디어 도착한 우메다..ㅠㅠ우메다 술집거리에서 친구를 호출해다가 오코노미야키에 맥주 한 잔으로 자축늦게까지 술쳐먹고 또 자전거타고 집까지 어떻게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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