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이 모습, 전궁이라 쓰고 마에미야라 읽는다.

 

 

마에미야는 스와신앙의 발상지로, 처음으로 타케미나카타를 모시는 신사가 지어진 곳이라고 한다.
무로마치 시대때 마에미야에서 혼미야로 본전이 옮겨지고 말사가 되었지만, 메이지 7년 중흥되어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모리야 사료관에서 다룬 어두제는 지금 이 전궁에서 매년 4월 15일 행해지고 있다고 한다.

 

본전 모습

본전은 이세 신궁의 목재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다른 대사들의 신전과 묘하게 양식이 다르다.
더 고풍스럽다고 해야하나..

 

마에미야도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참배중이었다.

배전이 아주 계단과 가깝게 붙어있어 올려다봐야하니 웅장해 보였다, 시각적 효과를 의도한걸까?

 

온바시라 (前宮二之御柱)

 

 

6년마다 열리는 스와의 온바시라 축제(御柱祭)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온바시라 축제 모습

스와 신앙은 산악 신앙에도 연원이 닿는데, 산에서 벌채한 나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기도 하였다.

 

산에서 베어온 거목을 마을 사람들이 합심해 언덕 밑으로 굴리고

똑바로 세워둠으로써 그 장소를 정화하고 축제의 장으로 삼는다.


그렇게 베어온 나무를 온바시라라 부르며 스와 각지의 신사에 세워두는데, 정말 어딜 가나 볼 수 있다.

 

 

풍신록 CD 자켓 실루엣에서 카나코 뒤에 보이는 온바시라는 이 마에미야의 온바시라라고 한다.

 

본전에서 약간 떨어진 계단 밑에 세워져있다.

자켓 사진이랑 같이 두고 보니 확실히 똑같이 생겼다.

 

신제「익스팬디드 온바시라」

 

온바시라는 카나코 1번스펠 신제「익스팬디드 온바시라」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스이가 (水眼)

 

 

전궁에는 옛날부터 영험한 물이라고 귀중히 여긴 샘물이 있는데, 그 샘물 이름을 스이가라고 했다.
스이가는 본전 바로 옆을 흐르며, 본전에서 걸어서 약 20분 올라가면 원천 또한 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성분조사 해보니 그냥 마셔도 되는 물이라고 해서 지역 주민들은 퍼서 마시기도 한다.

마을 아재가 마시는거 직접 봄

 

신부「스이가처럼 아름다운 원천」

 

스와의 맑은 물

 

카나코의 익스 1번스펠 신부「스이가처럼 아름다운 원천」과 비상천칙 스와코 스펠 '스와의 맑은 물'은 여기서 따온 것이다.

 

 

 

 

주소 

長野県茅野市宮川2030

나가노현 치노시 미야가와 2030

 

가는 방법

JR 츄오본선 치노역 하차, 도보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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