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노가리와 다자이후 텐만구

나가사키 본선 요시노가리 공원역

2020년 1월 큐슈 여행 때 다녀온 요시노가리 역사공원(吉野ヶ里歴史公園)과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満宮)

 

요시노가리 공원은 일본 최대의 야요이시대 유적인 요시노가리 유적 위에 지어졌다.

공원 입구

솟대를 연상케하는 고대 양식의 문

관광객은 거의 없이 썰렁한 내부

복원된 야요이시대의 가옥 내에는 당시의 생활상을 재현해둔 전시물이 있다.

일반적인 관광객은 오지 않겠지만, 역덕이라면 한 번 쯤 와볼만한 가치가 있는 유적이라 생각한다.

환호 유적

김해에서 본 고상가옥과 구조가 거의 비슷해보인다.

출토 유물을 전시하는 시설도 작게 마련되어 있다.

요시노가리를 적당히 둘러보다 다자이후로, 니시테츠 다자이후행 열차

다자이후역은 유명 관광지답게 이채롭게 꾸며져있다.

비가 내리는 참도

특이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다자이후 텐만구 앞 스벅

토리이

일본 3대 텐만구라는 별명에 걸맞게 궂은 날씨에도 참배객이 꽤 많았다

테미즈야

신역으로 들어가는 길

토비우메(飛梅), 미치자네가 심었다는 그 매화나무

배전

다자이후 텐만구는 학업의 신을 모시는 신사로 널리 숭상된다.

수험생인 동생에게 오마모리를 사다준게 기억난다.

다자이후 텐만구와 밀접해있는 큐슈 국립 박물관

동아시아와 관련된 유물을 다수 전시하고 있어 관람할 만 하다

역으로 돌아가는 길, 비가 와서 오히려 운치 있던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