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otte / 오토마치 우나

2022/06/24

 

飾られた花や売り猫

카자라레타 하나야 우리네코

장식 꽃이나 무언갈 파는 고양이

 

そのひとつみたいに

소노 히토츠미타이니

그 중 하나처럼

 

値札に足る価値を探す夕には

네후다니타루 카치오 사가스 유유니와

가격표를 붙일만한 가치를 찾아다니는 저녁엔

 

浮かぶ言葉も甘味料のごとく舌の根に残り

우카부 코토바모 칸미료노고토쿠 시타노네니 노코리

떠오른 말도 감미료처럼 혀뿌리에 남아

 

わざとらしさに変わって

와자토라시사니 카왓테

부자연스러움으로 바뀌어

 

いつの間にか消えた

이츠노마니카 키에타

어느샌가 사라졌어

 

 

ううん、だけどね

우웅, 다케도네

으음, 그렇지만 말야

 

シャルロット

샤르롯토

샤를로트

 

調子はずれのメロディーに

쵸시하즈레노 메로디-니

약간 이상한 멜로디에

 

言いかけて消えた言葉を乗せて

이이카케테키에타 코토바오 노세테

전하려다 사라진 말을 얹어

 

そんな名前をつけた

손나 나마에오 츠케타

그런 이름을 붙였어

 

 

ああ、例えばあの街路灯

아아, 타토에바 아노 가이로토

아아, 예를 들어 저 가로등

 

項垂れながらも夜を照らすように

우나다레나가라모 요루오 테라스요오니

고개를 숙이고도 밤을 환히 비추는 것처럼

 

ねー、シャルロット?

네에, 샤르롯토?

있잖아, 샤를로트?

 

生きているだけの

이키테이루다케노

그저 살아있기만 한

 

命にも価値はあるだろうか

이노치니모 카치와 아루다로오카

생명에도 가치는 있는 것일까

 

 

手折られた花や飼い猫のように

테오라레타 하나야 카이네코노요오니

가지가 꺾인 꽃이나 키우는 고양이처럼

 

生きる意味を吐いて吸う夜は

이키루 이미오 하이테 스으 요루와

살아있을 의미를 토해내고 들이쉬는 밤은

 

ねえ、シャルロット

네에, 샤르롯토

있잖아, 샤를로트

 

痞えたままで歌うのだ

츠카에타마마데 우타우노다

답답하게 가슴이 멘 채로 노래하는거야

 

息がもつ限りに

이키가모츠 카기리니

숨이 붙어있는 한

 

 

夕告げる街路灯にも

유우츠게루 가이로토니모

저녁을 고하는 가로등에도

 

影落とす車道にも

카게오토스 샤도니모

그림자 드리우는 차도에도

 

無差別な旧五月の長雨と

무사베츠나 큐고가츠노 나가아메토

무차별적인 음력 5월의 장마와

 

悟ったような面した野良猫が

사톳타요오나 즈라시타 노라네코가

진리를 깨달은듯한 표정을 짓는 길고양이가

 

溶けかけた春を齧ったら

토케카케타 하루오 카짓타라

녹아가던 봄을 베어 먹을 때

 

水気の多い風がこの街を擦った気がした

미즈케노오오이 카제가 코노마치오 나좃타키타시타

물기가 많은 바람이 이 거리를 더듬는 느낌이 들었어

 

 

枯れ落ちる花や老い猫のように

카레오치루 하나야 오이네코노요오니

시들어 지는 꽃이나 늙은 고양이처럼

 

消えゆく火の意義を問う夜は

키에유쿠 히노 이기오 토우요루와

꺼져가는 불꽃의 의의를 찾는 밤은

 

ねえ、シャルロット

네에, 샤르롯토

있잖아, 샤를로트

 

溢れだすままに歌うのだ

아후레다스마마니 우타우노다

넘쳐흐르는 채로 노래하는 거야

 

声が続く限りに

코에가 츠즈쿠카기리니

목소리가 이어지는 한

 

 

ねー、シャルロット?

네에, 샤르롯토?

있잖아, 샤를로트?

 

調子はずれのメロディーに

쵸시하즈레노 메로디-니

약간 이상한 멜로디에

 

言いかけて消えた言葉を乗せて

이이카케테키에타 코토바오 노세테

전하려다 사라진 말을 얹어

 

そんな名前をつけた

손나 나마에오 츠케타

그런 이름을 붙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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