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 show / 오토마치 우나

2020/12/12

 

AM3:00になって寝て起きたら夕景

고젠산지니낫테 네테오키타라 유우케이

오전 3시가 되어 자고 일어나니 저녁노을

 

くだらない映像で無邪気に笑って はい、終了で

쿠다라나이 에이조-데 무쟈키니 와랏테 하이, 슈-료-데

하잘것없는 영상으로 천진하게 웃고 넵, 이제 끝이라

 

今日は昨日になって 明日が今日になって

쿄오와 키노-니낫테 아시타와 쿄오니낫테

오늘은 어제가 되고 내일은 오늘이 되고

 

簡単なことが全部できなくて

칸탄나코토가 젠부 데키나쿠테

간단한 것을 전부 다 못해서

 

あーつまんないね

아- 츠만나이네

아- 재미없네

 

 

またAM3:00になって眠らず横になって

마타 고젠산지니낫테 네무라즈 요코니낫테

또 오전 3시가 되어 잠들지 않고 누워서

 

くだらない映像で不安を誤魔化すのはもう恒例

쿠다라나이 에이조-데 후안오 고마카스노와 모-코우레이

하잘것없는 영상으로 불안을 떨쳐내는 것은 이미 항례행사

 

あー、募る感傷は言葉にしてしまえばどうも陳腐で

아-, 츠노루 칸쇼-와 코토바니 시테시마에바 도-모친부데

아- 격해지는 감상은 말로 해보자면 아무래도 진부해서

 

例えばB級ホラーのしょぼい怪物のようだった

타토에바 비큐-호라-노 쇼보이 카이부츠노요오닷타

예를 들자면 B급 호러 영화의 그냥 그런 괴물같은 거야

 

 

夜は不恰好な形状に腑抜けた声で鳴くモンスター

요루와 후갓코나 케이죠-니 후누케타 코에데 나쿠 몬스타-

밤은 꼴사나운 모습에 멍청한 목소리로 우는 몬스터

 

窓の向こう目が合ったろうに、愛想ない溜息

마도노 무코오 메가앗타로오니, 아이소나이 타메이키

창문 너머로 눈이 마주쳤을 텐데, 정떨어지는 한숨

 

褪せたブルーの平常戦に馬鹿げた名前をつけたら

아세타 브루-노 헤이죠-센니 바카게타 나마에오 츠케타라

빛바랜 푸른빛의 평상전에 우스운 이름을 붙인다면

 

こんな不条理さえ平常で、やるせない溜息

콘나 후죠-리사에 헤이죠-데, 야루세나이 타메이키

이런 부조리조차 평상시니, 하릴없는 한숨만

 

 

AM3:00になって

고젠산지니낫테

오전 3시가 되고

 

くだらない映像で

쿠다라나이 에이조-데

하잘것없는 영상으로

 

笑って泣いて笑ってもういい感じ

와랏테 나이테 와랏테 모오- 이이칸지

웃고 울고 웃고 이제 좋은 기분

 

で、なんか着の身着のまま

데, 난카 키노미키노마마

그래서, 뭔가 옷 하나만 걸치고

 

部屋を飛び出したりして

헤야오 토비다시타리시테

방을 박차고 나가곤 하고

 

どこへ行こうか?

도코에 이코-카?

어디로 갈까?

 

 

夜は不恰好な形状に腑抜けた声で鳴くモンスター

요루와 후갓코나 케이죠-니 후누케타 코에데 나쿠 몬스타-

밤은 꼴사나운 모습에 멍청한 목소리로 우는 몬스터

 

相も変わらず退屈そうに愛想ない溜息

아이모카와라즈 타이쿠츠소오니 아이소나이 타메이키

여전히 똑같이 재미없다며 정떨어지는 한숨

 

誰も未定義の平常に焦がれて彷徨うモンスター

다레모 미테이기노 헤이죠-니 코가레테 사마요우 몬스타-

누구나 정의되지 않은 평상시에 안달나 방황하는 몬스터

 

だから不条理さえ平常で、やるせない溜息

다카라 후죠-리사에 헤이죠-데, 야루세나이 타메이키

그러니 부조리조차 평상시, 하릴없는 한숨만

 

不恰好な形状に紛れた溜息

후갓코나 케이죠-니 마기레타 타메이키

꼴사나운 모습에 섞여가는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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