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성지순례/나가노
스와대사 카미샤 마에미야 (諏訪大社上社前宮)
마에미야는 스와신앙의 발상지로, 처음으로 타케미나카타를 모시는 신사가 지어진 곳이라고 한다. 무로마치 시대때 마에미야에서 혼미야로 본전이 옮겨지고 말사가 되었지만, 메이지 7년 중흥되어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모리야 사료관에서 다룬 어두제는 지금 이 전궁에서 매년 4월 15일 행해지고 있다고 한다. 본전은 이세 신궁의 목재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다른 대사들의 신전과 묘하게 양식이 다르다. 더 고풍스럽다고 해야하나.. 마에미야도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참배중이었다. 배전이 아주 계단과 가깝게 붙어있어 올려다봐야하니 웅장해 보였다, 시각적 효과를 의도한걸까? 온바시라 (前宮二之御柱) 6년마다 열리는 스와의 온바시라 축제(御柱祭)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스와 신앙은 산악 신앙에도 연원이 닿는데,..
2020. 4. 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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