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seasoning! / 오토마치 우나

2020/08/08

 

 

乱れた生活と蒸し暑さが錆びつかせた食指で

미다레타 세이카츠토 무시아츠사가 사비츠카세타 쇼쿠시데

망가진 생활과 무더위가 녹슬게한 검지손가락으로

 

漁る保存食

아사루 호존쇼쿠

뒤져보는 보존식

 

唸るボロ冷蔵庫 横目に

우나루 보로레이조-코 요코메니

신음하는 낡은 냉장고를 곁눈질하며

 

 

調理と言うのはおこがましい様な

쵸-리도 이우노와 오코가마시이요오나

조리라고 하기에는 쑥스러운

 

事務に没頭する八半刻

지무니 봇토-스루 야츠한도키

사무에 몰두하는 15시 무렵

 

茹だるキッチン兼ランドリー

유다루 킷친 켄 란도리-

달아오르는 부엌 겸 빨래방

 

 

消費するだけの毎日

쇼-히스루다케노 마이니치

소비하기만 하는 매일매일

 

「適量」のさじ加減を教えて

테키료-노 사지카겐오 오시에테

적정량은 어느 정도인지 알려줘

 

劇的じゃない毎日

게키테키쟈나이 마이니치

극적이지 않은 매일매일

 

魔法のように生まれ変わらせてくれる

마호-노요오니 우마레카와라세테쿠레루

마법처럼 새로 태어나게 해주는

 

そんなレシピはここにないから

손나 레시피와 코코니 나이카라

그런 레시피는 여기에 없으니까

 

 

不健康だな、って調味料控えてみるけど

후겐코-다낫, 테 쵸-미료- 히카에테미루케도

건강에 안 좋겠네, 라고 조미료를 덜 넣어보지만

 

無添加な日々のテイストは有耶無耶

무텐카노 히비노 테이스토와 우야무야

무첨가 나날의 테이스트는 유야무야

 

ざらっとした食感の後で僅かに広がる甘苦

자랏토시타 숏칸노 아토데 와즈카니 히로가루 칸쿠

텁텁한 식감 뒤에 약간 느껴지는 달콤씁쓸함

 

「明日もこれじゃん」って

아시타모 코레쟝테

"내일도 이거겠네" 라고

 

食べ残して笑ってぼやいてる

타베노코시테 와랏테 보야이테루

조금 남겨두고 웃고 불평하고 있어

 

 

乱れた生活と蒸し暑さが錆びつかせた食指で

미다레타 세이카츠토 무시아츠사가 사비츠카세타 쇼쿠시데

망가진 생활과 무더위가 녹슬게한 검지손가락으로

 

漁る保存食

아사루 호존쇼쿠

뒤져보는 보존식

 

ボロ冷蔵庫は不機嫌なままで

보로레이조-코와 후키겐나마마데

낡은 냉장고는 여전히 불만이 가득

 

 

ところで雨はいつまで降るのか

토코로데 아메와 이츠마데 후루노카

그나저나 비는 언제까지 내리려나

 

サウナのような調理場で目に留まる

사우나노요오나 쵸-리죠-데 메니 토마루

사우나같은 부엌에서 문득 눈에 들어온

 

山のように積まれた・・・

야마노요오니 츠마레타

산처럼 쌓여있는...

 

 

浪費するだけの毎日

로-히스루다케노 마이니치

낭비하기만 하는 매일매일

 

「適量」のさじ加減を教えてくれよ

테키료-노 사지카겐오 오시에테쿠레요

적정량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세요

 

劇的じゃない毎日

게키테키쟈나이 마이니치

극적이지 않은 매일매일

 

魔法のように生まれ変わらせてくれる

마호-노요오니 우마레카와라세테쿠레루

마법처럼 새로 태어나게 해주는

 

そんなレシピはここにないから

손나 레시피와 코코니 나이카라

그런 레시피는 여기에 없으니까

 

 

不健康だな、って調味料控えてみるけど

후겐코-다낫, 테 쵸-미료- 히카에테미루케도

건강에 안 좋겠네, 라고 조미료를 덜 넣어보지만

 

無添加な日々のテイストは有耶無耶

무텐카노 히비노 테이스토와 우야무야

무첨가 나날의 테이스트는 유야무야

 

ざらっとした食感の後で僅かに広がる甘苦

자랏토시타 숏칸노 아토데 와즈카니 히로가루 칸쿠

텁텁한 식감 뒤에 약간 느껴지는 달콤씁쓸함

 

「明日もこれじゃん」って

아시타모 코레쟝테

"내일도 이거겠네" 라고

 

食べ残して笑ってぼやいてる毎日は

타베노코시테 와랏테 보야이테루 마이니치와

조금 남겨두고 웃고 불평하는 매일매일은

 

まるで有耶無耶

마루데 우야무야

그야말로 유야무야

 

 

ちょっと遅めの夕食

춋토 오소메노 유우쇼쿠

살짝 늦은 저녁식사

 

余りは唸る冷蔵庫に食わせて

아마리와 우나루 레이조-코니 쿠와세테

남은 것은 신음하는 냉장고에 먹이고

 

明日もきっとそう、また残して笑ってぼやいてる

아시타모 킷토 소오, 마타 노코시테 와랏테 보야이테루

내일도 분명 그래, 또 남겨두고 웃고 불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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